LG 각 계열사가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27개의 인사부문 혁신활동 성공사례와 인사업무 관련 최신 정보가 그룹 420여명의 인사담당자들에게 공유됐다.
LG는 18, 19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이문호 LG 인화원 부회장과 강유식 LG구조조정본부 사장을 비롯, LG의 인사부문 임직원과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선진외국기업의 인사 및 연수담당 임원과 실무진, 학계인사 등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 LG 인재개발종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사부문의 혁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기업분할과 함께 새롭게 선포한 회사 신비전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스피드게임·퀴즈·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혁신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한 LG화학의 ‘Future For You 프로그램’ △노동조합이 디지털TV 신제품의 상품기획에서부터 개발·생산·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에 직접 참여해 상품개발기간을 45일이나 단축시킨 LG전자의 ‘노경공동 히트상품 창출사례’ △중국 현지에 진출하면서 노조가 기업경영의 공동파트너로서 생산성 향상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노조설립을 지원, 해외 노경화합의 성공신화를 창출한 LG전자 톈진법인의 ‘가치창조적 노경관계 구축’ 사례 등이 관심을 모았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