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디어 ‘딴지일보’(대표 김어준 http://www.ddanzi.com)가 ‘딴지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교육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딴지는 이에따라 우선 ‘웹진 만들기’ 과정을 개설, 1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웹진 만들기’ 과정은 딴지일보의 성공요인을 개괄하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기획론, 실제적 글쓰기 방법, 이미지 검색과 가공, 인터뷰의 실제, 인터넷 방송, 웹토이 방송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김어준 대표를 비롯해 딴지일보 전편집장 김도균,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삼행시를 심사하던 윤용인, 웹토이 방송팀장 임재호 등 딴지일보 전현직 ‘수뇌부’가 총출동한다.
수강생에겐 딴지일보에 졸업작품을 게재, 데뷔하는 특전이 주어지며 딴지일보 온라인 기자로 등록되거나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접수마감은 11월 6일이며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뽑는다.
딴지일보 윤용인 이사는 “딴지일보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인터넷 ‘대안언론’으로서의 다양한 매체들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딴지 아카데미’를 문화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