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텍홀딩스(대표 김상배 http://www.cybertek.co.kr)가 최근 신영증권과 서울증권·메리츠증권에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을 잇따라 공급해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VPN 구축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싸이버텍이 금융권에 공급하고 있는 VPN 솔루션은 지난 5월 사이젠텍과의 제휴를 통해 통합보안서비스를 공동개발하고 있는 ‘사이젠SOS’. 이 제품은 VPN과 방화벽 기능뿐 아니라 정보보호기술의 침입탐지시스템(IDS)을 결합한 통합보안솔루션이다. IPSec 표준을 기반으로 함으로써 타사 장비와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침입차단 기능과 로드밸런싱을 지원해 네트워크에 보안성을 높여주면서 안정적인 초고속통신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싸이버텍홀딩스측은 “VPN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온라인 증권거래와 인터넷뱅킹 같은 온라인금융서비스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부각되는 보안 및 통신속도를 확실히 보장하면서도 비용면에서 경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싸이버텍은 서울증권·신영증권·메리츠증권 등 VPN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 증권사 외에도 대형증권사들을 대상으로 VPN솔루션 공급을 제안,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싸이버텍은 금융권 분야 공략을 통해 올해 VPN분야에서만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