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소스(대표 이복주)는 대만의 스피커 전문업체인 킨요사와 공동으로 국내 판매법인인 킨요코리아를 설립, 홈시어터 시스템용 스피커 공급에 나선다.
컴소스는 지난해 설립된 컴퓨터 주변기기 유통업체로 중국에 현지 생산법인을 두고 각종 멀티미디어 스피커를 생산해 국내 PC업체 등에 공급해 왔다.
이 회사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이르면 다음주부터 5.1채널 스피커인 킨요S-550모델과 R-565모델 등 10만∼20만원 사이의 제품을 공급하고 앞으로 고가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또 PC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OEM영업에 주력하고 향후 DVD플레이어 등 홈시어터 시스템 시장을 겨냥해 용산의 유통채널과 가전·음향업계, 양판점, 할인점 등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킨요코리아는 특히 DVD플레이어 생산업체와는 DVD플레이어와 스피커를 패키지로 생산해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12월 안으로 첫 수출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킨요는 스피커 전문 제조업체로 크리에이티브·소니·엡손 등에 OEM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문의 (02)717-6277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