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하이테크(대표 김경호)는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자외선 센서와 습도 센서를 개발해 양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와이의 반도체 용량형 습도 센서는 센서부에 수분이 흡착될 경우 변하는 유전률을 감지해 습도를 체크하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달리 웨트 스테이션(wet station) 방식을 사용하지 않아 생산공정을 줄였다.
자외선 및 습도 센서 개발에 약 14억원을 투자한 에스와이는 이들 제품을 기반으로 올해 75억원의 매출규모를 내년 220억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에스와이하이테크는 삼영전자가 50%의 지분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6월 설립돼 에너지 저장소자와 결로 센서 등을 개발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