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벤처기업간 인수합병(M&A)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단장 이종현 http://www.ttp.org)와 벤처기업대구경북지역협회(회장 김종부)는 지난 18일 ‘벤처기업의 M&A 전략과 절차’라는 주제로 벤처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대구소프트웨어지원센터(소장 박광진)도 다음달 2일 지역 IT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간 정보교류 및 전략제휴를 활성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또 다음달 15일에는 지역업체간 전략제휴 및 아웃소싱 등 교류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교류대전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청과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교류대전은 동종 및 이업종 기업간 다각적인 교류를 모색하자는 자리다.
벤처업계 관계자는 “M&A와 전략적 제휴는 기업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업체들이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