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박호군) 재료연구부 이화섭 박사팀과 환경·공정연구부 안병성 박사팀은 한일합섬과 공동연구를 통해 촉감이 부드럽고 인장 강도와 흡수성이 뛰어나며 무공해 용매로 제조하기 때문에 환경친화성 첨단소재로 알려진 리오셀 섬유를 상업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상업화한 리오셀 섬유는 펄프를 무공해성 아민옥사이드 용매에 직접 용해시켜 제조하는 환경친화성 신섬유로 유독성 화학물질을 용매로 사용하는 기존 비스코스레이온 공정에 비해 제조공정이 간단할 뿐 아니라 용매를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