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악기전문유통업체인 코스모스악기(대표 민명술 http://www.cosmosmusic.co.kr)가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한 6개 신제품의 제품 발표회를 갖고 디지털피아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인천 부평공장에서 전량 생산된 것으로 88개 웨이티드 건반의 저가형 모델 CDP110(2색) 및 CDP120(1색)과 88개 헤머건반의 고가형 모델 CRP310(1색) 및 CRP320(2색) 등 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간 유통업자를 배제시킨 홈쇼핑·인터넷쇼핑 등보다는 대리점망을 최대한 이용할 방침”이라며 “저가형은 각각 87만원대과 98만원대, 고가형은 140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며 12월 말경 학교용 초저가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코스모스악기는 기존 디지털피아노 교재의 단점을 보완한 전혀 새로운 개념의 교재를 제작 배포하고 디지털피아노의 장점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앙상블 교육에 힘쓰고 지정학원 제도 및 정기콩쿠르제도를 도입하는 등 교육사업에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코스모스악기는 그동안 세계 100여개 유명 악기업체로부터 1만2000여종의 악기 및 부속을 수입판매해왔으며 최근 미국 악기관련 유명잡지인 더뮤직트레이드(The Music Trade)지가 매출기준으로 선정한 세계 200대 악기업체 중 세계 46위, 국내 3위에 선정된 바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