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가 어플라이언스서버인 ‘코발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썬이 코발트네트워크를 인수한 후 지난 2월에 썬의 이름으로 첫 제품이 발표된 코발트서버는 가전제품처럼 고객이 아무런 조작 없이 바로 업무에 도입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일체형 서버다.
한국썬은 첫 제품발표 이후 국내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가전제품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이달부터 리눅스 기반의 코발트서버 솔루션을 본격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썬 코발트 큐브 3’ ‘썬 코발트 랙 4’ 등이다.
한국썬의 이상헌 사장은 “코발트서버는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닌 서비스 제품”이라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개월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썬은 국내 솔루션 업체들과 양질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지역 대리점을 충분히 확보해 PC와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 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