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미 테러사태에 따른 국제 경제 불안으로 지역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 지원 대책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수출관련 긴급 운전자금을 업체당 3억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한편, 수출에 필요한 절차와 계약을 확보하고도 신용보증기관의 지원한도 및 기준에 못미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업체당 2억원이 지원되는 특별신용보증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또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그룹 마케팅 전략 교류회를 구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동종업체 5∼10개 업체로 구성되는 소그룹 마케팅 전략 교류회는 올해말까지 3개 교류회 구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고용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말까지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IT훈련생 300명을 모집해 프로그래밍, 웹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IT분야 벤처기업의 인력채용을 수시로 파악해 훈련 수료생의 취업을 적극 알선하기로 했다. 문의(042)600-3573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