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국영 기업 Bharat Electronics가 처음으로 150대의 소형 컴퓨터 `common man`s PC`- Simputer-를 생산하여 실지 시험에 들어간다.
Bharat Electronics의 프로젝트 담당 총괄이사 N N Simha에 따르면, 이미 부품은 은 주문해 놓았으며 11월 말 경 부품이 도착하면 2주 내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Simputer 공동 개발자 PicoPeta Simputers의 이사 Vijay Chandru는 "우리는 일부 프로젝트에 Simputer의 사용을 원하는 안드라 프라데쉬와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협의 중이다. 그러나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NGO(비 정부 단체)와의 마이크로 뱅킹 부문이다."라고 말했다.
PicoPeta Simputers를 창업한 뱅갈로 Indian Institute of Science의 교수 네 명은 Encore software의 기술자 3명과 함께 palmtop보다 훨씬 작으나 처리속도는 10배나 빠른 소형 컴퓨터를 발명했다.
지난 1998년에 시작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적인 IT 이벤트 BangaloreIT.com에서 디지털 괴리 극복을 위해 값싸고 믿을 만한 컴퓨터로 주목을 받고 생산화 문제가 논의된 바 있다. 그 후 18개월도 안되어 상기 7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Simputer Trust를 구성하고 컴퓨터 생산 작업에 들어갔다.
다국 언어가 지원되며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리눅스 기반의 이 소형 컴퓨터는 인터넷은 물론 이메일도 가능할 뿐 아니라 문자의 음성 전환 기능도 있다. 가격은 약 190달러 선이 될 것이다.
Simputor의 스마트 카드를 통해 커뮤너티 간의 마이크로 뱅킹이 가능하므로 NGO의 주문량이 가장 많다. 이 소형 컴퓨터는 개인 정보 관리에서부터 대형 데이터 수집 및 농업 정보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수용할 수 있으므로 방대한 수요가 예상되며, 무엇보다 각 주 정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단 3-4개월 간의 시용을 거쳐 필요한 수정 작업을 마친 뒤, Bharat Electronics와 장기 계약을 하여 대량 생산에 들어 갈 것이라고 Chandru는 말했다. 당분간 대부분의 하드웨어 부품은 수입될 예정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