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텔레콤 업체인 AT&T 가 인도의 국제 장거리 서비스(ILD)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그러나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AT&T는 민영업체에게 ILD부문을 개방하기 전부터 TRAI(Telecom Regulatory Authority of India)에게 규제 요구 사항을 제안해 왔다.
AT&T는 이미 인도 시장 연구조사를 마쳤으며,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ILD의 정책 가이드라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또한 AT&T는 BPL, Tata, Birla 와 같은 인도 텔레콤 업체 중 하나를 파트너로 삼을 계획이다. 바르티와 이미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 중인 SingTel외에 ILD 서비스 부문에 관심을 보인 다국적 기업은 없다.
VSNL과 공동으로 국제 장거리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AT&T가 인도에 발을 디딘지 28년이 넘는다. 현재 AT&T는 VSNL의 단일 최대 쌍방 파트너이다.
TRAI측에 따르면, AT&T의 당면목표는 효율적인 무한 경쟁을 통해 해외 민간 업체로서 ILD 시장에 진출 허가를 따내는 것이다. 일단 ILD 인가를 받게 되면 기간 설비와 서비스 전매(轉賣)에 모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사업 영역이 넓어지게 된다.
At&T는 신규사업 진출 요청에 대해 보다 관심있는 태도를 취해 줄 것과 관련 정책 실행의 유보, 미결, 거절 등의 결정에 있어 보다 신중히 임해 줄 것을 TRAI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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