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탐스,이동전화기용 컬러 백라이트 개발

 벤처기업 아탐스(대표 이준재)가 이동전화기용 컬러 백라이트를 개발, 본격 생산에 나섰다.

 아탐스는 2년에 걸쳐 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한 끝에 이동전화·개인휴대단말기(PDA) 등에 들어가는 컬러 백라이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 이달말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준재 아탐스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백라이트는 휘도와 균일도면에서 일본 제품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고 가격·납기면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지녀 내수 및 해외시장에서 호평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탐스는 이미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패널업체에 제품 품질승인을 신청했으며 일본 C사, 대만 A사 등에도 제품 품질승인을 신청했다. 아탐스는 현재 의왕 소재 공장에 월 100만개 규모의 백라이트 생산설비를 구축, 품질승인을 획득하는대로 본격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 최근 백라이트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에 현지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