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 한국 총판인 오우션테크놀로지는 시게이트가 대원컴퓨터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원컴퓨터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24개 자체 매장을 통해 시게이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전제품(IDE·SCSI·테이프)을 판매하고 AS를 제공하게 된다.
시게이트의 기존 대리점은 카르마코리아·피씨디렉트·코오롱정보통신이며 이중 코오롱정보통신은 11월 말부터 HDD 유통사업에서 철수하고 기업용 HDD와 중대형 스토리지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시게이트는 그레이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11월 중순부터 유통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HDD를 정품 박스에 낱개 포장해 공급하며 정품 구별법 등을 인터넷과 전단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시게이트 모든 대리점이 공통의 AS규정에 따라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AS기간 역시 무상 2년, 유상 1년으로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