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테크날리지(대표한인수 http//www.humantel.com)는 게이트웨이 부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다. 올해 초 유니텔과 하이텔의 VoIP 서비스용 게이트웨이 장비업체로 채택됐으며 최근에는 하나로통신이 실시한 VoIP 게이트웨이 벤치마킹 테스트(BMT)에 참가해 소용량 게이트웨이(8포트) 부문에서 유일하게 테스트를 통과,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또 한아시스템과 공동으로 개발한 VoIP 라우터는 시스코의 동급 장비와 나란히 한국통신의 엔텀 브이피엔 사업용 장비로 공식 선정돼 국산 장비의 자존심을 지키기도 했다.
이 회사는 99년 설립이래 줄곧 중·소용량 VoIP 게이트웨이 개발에 주력한 덕택에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왔다. 실제 유니텔 및 하이텔의 VoIP서비스 현장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예측 못한 변수들을 해결해온 노하우로 이 회사의 장비는 다른 어떤 장비보다도 현장 적용이 쉽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 인터넷전화 사업자가 실시한 각종 BMT에 빠짐없이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내외 유수의 대용량 게이트웨이 및 게이트키퍼와 연동해서도 완벽한 호환성를 확보함으로써 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휴먼테크날리지가 그동안 개발한 제품은 H.323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운용되며 향후 하드웨어 변경없이 MGCP, MEGACO, SIP 등 차세대 프로토콜을 적용할 수 있다. MPLAN이란 브랜드로 출시되는 제품군은 4포트, 8포트, 1E1급 등으로 T.38 팩스를 지원하고 정전 혹은 인터넷망의 불안정시 자동으로 일반 전화망으로 교체되는 PSTN 백업 기능을 기본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동음성응답기(IVR) 기능, 호 전환, 게이트키퍼 다중화 기능, 자체 넘버링 설정 기능, SNMP 기능 등 풍부하고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한 것도 이 회사 제품의 특징이다. 휴먼테크날리지는 내년에는 전혀 새로운 VoIP서비스용 프로토콜에 대한 시장의 요구와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 중 MEGACO 및 SIP 적용 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이를 통해 2002년에는 명실상부한 컨버전스 통신장비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