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 설계교육센터(IDEC·소장 경종민)가 아이피언(대표 박인학)이 기증한 인터넷 기반의 CAD 시스템인 플로리안 툴의 운용에 들어갔다.
IDEC은 지난 9월 시범테스트를 거쳐 이달부터 센터 내 실험실에 있는 3대의 서버 PC와 20대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플로리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국대와 한남대를 시작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플로리안은 VHDL을 이용한 설계나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CAD 시스템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아이피언 홈페이지(http://www.ipean.com)에 사용자 등록 후 플로리안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