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이군호)는 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02년 정보통신 사이버대학 지원사업’의 개발·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의 대학 및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25개 과제를 선정한 이번 평가에서 목원대는 ‘컴퓨터 네트워크’와 ‘전자상거래 응용’ 등 2개 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정통부로부터 1억원의 개발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정보통신사이버대학(ITCU)은 운영 교과목이 선정된 대학을 중심으로 ‘정보통신 사이버대학 협의회’를 구성, 교육 콘텐츠 및 운영체계 등을 개발하고 인터넷을 통해 참여대학 공동의 가상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목원대 오용선 학술정보관장(전자정보통신공학부 교수)은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명실공히 중부권 최고의 정보교육 메카로 부상하게 됐다”며 “IT 전문인재 양성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IT분야를 특성화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자공학 및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공학, 정보보호공학 등을 IT공학부로 통합, 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육성할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