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론(대표 조재수 http://www.sk-enron.com)은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계열사인 4개 지방도시가스사에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구축했으며 내년 9월까지 이를 8개 계열사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4개 계열사의 ERP 구축은 지난해 10월부터 경영효율화를 위해 계열사와 본사의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및 연동을 추진해온 ‘프리미엄2000’ 프로젝트의 1단계를 완료한 것이다.
SK엔론은 1단계 마무리 작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구미·청주·포항·부산지역의 4개 도시가스사에서 운영을 시작한 ERP의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년 초 인적자원(HR)모듈 등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내년 9월까지 전남·익산·충남·강원 등 4개 지방도시가스사에 ERP를 추가로 도입해 총 8개 계열사를 ERP로 연동하는 인프라 구축 2단계에 돌입하기로 했다.
SK엔론이 이번에 도입한 ERP는 업종별로 고유한 업무프로세스와 거래환경에 특화시킨, 이른바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업의 수직적 모델인 VSP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