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S(IT-enabled 서비스) 업체들이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부문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자기개발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1999년 세계 BPO시장은 2천 80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2004년에는 5천 430억 달러 규모로 CAGR(복삽 연평균 성장률) 21.2%로 예상된다고 가트너는 발표했다.
BPO에는 비핵심 사업, 즉 급여 관리, 인력자원 시스템 관리, 내부 감사, 회계 관리, 유통과 세부 업무관리 등도 아웃소싱에 포함시키고 있다.
최대 시장은 역시 세계 시장의 54%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이며, 그 다음이 유럽으로 31%를 차지한다.
Deustche Bank의 Bhupinder Ahuja에 따르면, IT-enabled 서비스 업체들의 기존 핵심 사업, 즉 콜센터, 메디컬 트랜스크립션 등에서 저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으며, 나스콤이 예상한 목표액 110억 달러를 달성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한다.
어쨌든 BPO의 성장 잠재력은 훨씬 커졌다. ITES 업체들은 기업의 대내외 서비스 또는 판매 상승을 위한 CRM 서비스를 위한 콜센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BPO는 프로세스의 완전한 관리도 포함됨으로써 진일보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급여 관리를 수주받은 ITES 업체는 관련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든 직원들의 급료를 추적하고, 급여 수표를 관리하고 연금 및 보험 관리를 책임지게 될 것이다.
단순히 어플리케이션을 유지하는 것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의 업데이트, 샐러리 패키지 구성 등의 전반적 행정도 담당한다. 즉 지금까지 후미 부서에서 처리해오던 모든 기능을 도맡아 실시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들이 BPO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주시하는 두 가지 이유는, 첫째, 기존 고객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과 둘째, 콜센터보다 BPO의 수주료가 훨씬 높고 소프트웨어개발 프로젝트와 유사점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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