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구산업디자인 전람회’ 대상은 디지털 세트톱박스를 공동출품한 전준영(대구시 달서구 송현1동)·이상익씨(대구시 달서구 상인동)가 차지했다. 금상에는 2002년 대구섬유대전페스티벌 포스터를 출품한 이해만씨(경산시 진량면), 사과를 모티브로 한 책상용품 디자인의 김순희(대구시 북구 관음동)·이창훈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구시(시장 문희갑)는 2일 대구산업디자인 전람회 출품작 446점 중 이 같은 입상작 201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작품은 다음달 4일까지 대구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산업디자인의 저변 확대와 우수디자인 개발을 통한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람회의 입상자는 지난달 24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은 뒤 19명으로 구성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