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영상채팅 및 e메일을 이용한 이성교제 사이트와 보다 색다른 프로포즈 전용 사이트는 없을까.
‘원콜클럽(http://www.onecallclub.com)’은 국내 최초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상대방 프로필을 검색,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즉석에서 원클릭으로 전화를 걸어 프로포즈할 수 있는 ‘보이스 프로포즈 사이트’다.
지난달부터 시범서비스 중인 원콜클럽은 한달 만에 2000명의 회원을 확보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 미팅 및 영상채팅 등 가벼운 만남과 결혼을 전제로 한 결혼정보 사이트 중간 형태인 이성교재 전용 사이트로 인터넷 정보검색과 인터넷 콜센터 중계서비스가 결합된 모델이다. 만 19세 이상 미혼 남녀는 누구나 무료가입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프로포즈만 할 수 있는 ‘콜러(Caller)’와 프로포즈는 물론 프로포즈받을 수 있는 ‘콜리(Calee) 회원으로 구분된다. 콜러 회원은 헤드세트가 필수지만 콜리 회원은 휴대폰이나 일반전화로 자유롭게 프로포즈를 받을 수 있다.
회원들은 본인의 통화량에 따라 △마음을 열어라(30분, 5000원) △진솔한 대화(60분, 9000원) △서로에 대한 이해(120분, 17000원) 등 3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첨단 보안기술을 이용, 암호화된 통화 아이콘 버튼을 내장함으로써 개인정보는 물론 송수신 전화번호 유출을 철저히 차단한 것도 특징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상대방 프로필을 검색,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즉석에서 원클릭으로 전화를 걸어 프로포즈할 수 있는 보이스 프로포즈 사이트 ‘원콜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