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CCO 양성과정 개설

 전경련 국제경영원(원장 손병두)이 기업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홍보담당 최고임원 ‘CCO(Chief Communication Officer)’ 양성과정을 7일 개설한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5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과정은 CCO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기업체·홍보대행사의 중간 간부급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PR 이론·PR 프로세스 분석·미디어 트레이닝·상황별 PR 전략·업종별 PR 성공사례 등을 교육한다.

 SK 이노종 전무, 아남반도체 김이환 부사장, 포항제철 유병창 상무, 삼성생명 최승호 상무, 유한킴벌리 이은욱 상무 등 국내 홍보담당임원들이 대거 강사로 나서 현장감 있는 생생한 강의를 진행한다.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김경해 사장, 플레시만힐라드코리아 손용석 사장, 메타커뮤니케이션즈 노범석 사장 등 홍보대행사 관계자들과 고려대 원우현 교수, 성균관대 박기순 교수, 서강대 이수범 교수 등도 강단에 설 예정이다.

 국제경영원 측은 “CEO·CFO·CIO·CKO·COO 등에 이어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홍보담당 최고임원 CCO가 최근 급속히 부각되고 있다”며 “전경련은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친화력, 날카로운 분석력과 민첩한 위기관리 능력이 요구되는 CCO를 육성하고 CCO간 정보교류 및 입지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