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쏠리테크(대표 정준 http://www.st.co.kr)는 4일 제3세대 이동통신장비 생산업체인 미국의 에어바나사와 공동으로 본격적인 3세대 무선접속 네트워크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제3세대 이동통신장비 설계와 한국시장내 공동마케팅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동기식 사업자들의 국제표준기구인 3GPP2에서 채택된 cdma2000 1xEV-DO 표준에 기반한 시제품을 내놨다. 또 내년 5월까지 이에 기반한 다양한 제품군의 상품화를 마치기로 했다.
1xEV-DO 표준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의해 IMT2000 3G 표준으로도 채택될 예정이다.
공동개발합의에 따라 쏠리테크는 광통신 및 RF 분야를, 에어바나는 IP기반기술을 각각 제공해 솔루션 개발을 진행중이다.
1xEV-DO는 기존 PCS와 셀룰러 방식의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DSL이나 케이블모뎀 수준인 평균 600Kbps∼1.2Mbps의 데이터 전송률로 데이터를 전송하며, 기존 3세대 이동통신기술보다 바이트당 전송비용이 저렴하다. 두 회사는 개발내용을 홈페이지(http://www.solid-airvana.com)에 소개하고 있다. 문의 (02)2142-3935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