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어 e메일 개발업체인 한글로닷컴(대표 김홍년 http://www.hanglro.com)은 오는 12∼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쇼에 참가해 ‘멀티 e메일 솔루션 2.0’ 제품을 선보이고 동시에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글로닷컴은 이 솔루션을 이용해 회원에게 영어와 우리말 e메일 주소가 호환되는 이중아이디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KildongHong@hanglro.com’과 ‘홍길동@한글로.com’ 아이디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우리말 e메일 주소를 사용, 국내외에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한글로닷컴은 지난 6월 멀티 e메일 솔루션 1.0 버전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내놓는 2.0 버전은 자국어 기능의 안정성과 메일의 전송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