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문메시지서비스(SMS) 국제표준협회인 ‘SMS포럼’ 정기회의가 국내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텔쿼스(대표 김상배) 주최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 오팔룸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AT&T·에릭슨·싱귤러(Cingular) 등 전세계 20여개 SMS포럼 회원사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에는 KTF·SK텔레콤·LG전자 등 국내 이동통신 관련업체들도 게스트로 참여해 국내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SMS포럼은 CDMA, GSM, TDMA, AMPS 등 전세계 모든 이동통신망에서 사용 가능한 SMS프로토콜의 규격을 정의하고, 향후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토콜의 규격을 제안 및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97년 설립된 국제 규격단체다.
텔쿼스는 지난 3월 싸이버텍홀딩스 자회사로 설립돼 휴대폰, PDA, 무선 결제기 등 무선통신기기에 관련된 솔루션을 비롯해 모바일 여론조사, 무선비즈니스 컨설팅 등 모바일비즈니스 분야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