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송 인증 제도 첫 도입

사진; 씨디네트웍스가 선보인 콘텐츠 전송 품질인증 마크 ‘네피션트 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콘텐츠 전송을 보증할 수 있는 인증제도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전문업체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http://www.cdnetworks.co.kr)는 네트워크 품질측정 기업 엔프라테크와 공동으로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최종 사용자에게 전송하는 것을 보증하는 품질인증 제도 ‘네피션트 존’<사진>서비스를 시작했다.

씨디네트웍스측은 “인증신청 기업에 대해서는 콘텐츠 전송품질 측정과 네트워크 컨설팅을 올해 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며 “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전송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며 안정적인 전송과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이미 7개 주요 인터넷접속서비스(ISP)업체에 100여대의 서버를 설치하고 8Gb대의 트래픽 대역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씨디네트웍스는 우선 40여개 콘텐츠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멀티미디어와 대용량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마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