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넷 시스템 개발 전문업체 닷넷엑스퍼트(대표 안재우 http://www.dotnetxpert.net)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닷넷(.net)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비즈니스모델 ‘마이웹서비스닷넷’(mywebservice.net)을 오는 12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닷넷엑스퍼트의 마이웹서비스닷넷 프로젝트는 지난 8월 MS와 공동 기획해 개발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17일 확장성표기언어(XML) 웹서비스 콘퍼런스에서 처음 시현된 이후 최종 보완된 전체소스다.
마이웹서비스닷넷은 닷넷 프레임워크 베타2로 구축된 닷넷 플랫폼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모델로 개발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전체 소스코드가 함께 배포된다.
닷넷엑스퍼트는 마이웹서비스닷넷 사이트 구축을 위해 XML웹서비스, 닷넷엔터프라이즈서비스, 패스포트2.0, 닷넷얼러트(.NET Alert)서비스 등 MS의 닷넷관련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 애플리케이션 모델은 전체적으로 포털사이트인 ‘마이웹서비스닷넷’을 중심으로 △포털에 웹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뱅킹 뱅크닷넷(bank.net) △여행과 항공권 예약사이트인 트래블닷넷(travel.net) △쇼핑몰인 쇼핑닷넷(shopping.net) △보험사이트인 인슈어런스닷넷(insurance.net) 등 4개의 독립적인 사이트로 구성돼 있다.
한편 닷넷엑스퍼트 측은 마이웹서비스닷넷을 통해 B2B사업자들은 콘텐츠 거래 서비스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닷넷얼러트 서비스를 통해 모든 정보의 전달과 결정이 편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공개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소스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거나 변경, 배포가 가능하며 앞으로 관련소스의 업데이트와 정보지원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인 데브피아(대표 최우인 http://www.devpia.com)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안재우 닷넷엑스퍼트 사장은 “솔루션 개발업체가 닷넷관련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것은 최초”라며 “무료로 소스를 공개하는 것은 개발자들에게 닷넷을 통해 분산환경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기존 사이트에 패스포트, 얼러트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