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별주부전’을 소재로 한 국산 애니메이션.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각색, 원작을 뛰어넘는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켰다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깜찍한 동물 캐릭터로 극장 개봉시 어린이들의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깊은 바다속 용궁에서는 격렬한 검법시합이 벌어진다. 태극장군은 이 시합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두고 용왕의 경호를 맡게 된다. 한편 해적 상어떼는 태극장군이 지친 틈을 타 용궁을 공격하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그러나 상어떼는 고우나 공주를 납치하고 이 때문에 용왕은 충격을 받아 쓰러지고 불치병에 걸린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모험과 갈등을 이겨내고 화해와 우정을 배워가는 주인공들의 진솔한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 브에나비스타 비디오로 출시. 가격 1만5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