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터넷·통신 빌링시스템 개발업체인 케이블앤텔레콤(대표 정대종)은 복수케이블TV와 인터넷 요금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가입자관리 패키지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케이블빌링 패키지와 인터넷빌링 패키지 제품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케이블TV방송국(SO)·중계유선방송국·복수SO 등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케이블TV와 인터넷에 동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요금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콜센터시스템, 데이터웨어하우스 기반의 온라인가입자분석시스템, 콘텐츠 및 인터넷 전화 사용시스템, 기타 ISP 가입자관리 시스템 등과 연계할 수 있어 향후 디지털케이블TV방송 서비스가 도입되더라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케이블앤텔레콤은 이달부터 한강케이블TV를 비롯해 기존 케이블TV빌링시스템 사용자와 3차 SO, 자가망 인터넷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