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는 6일 중형 유닉스서버 시장 공략을 위해 64비트 알파프로세서 기반의 ‘알파서버 ES45’를 발표했다.
ES45는 64비트 알파프로세서를 4개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Tru64유닉스, 오픈VM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를 지원한다.
ES45는 이전 모델인 ‘알파서버 ES40’을 재설계한 제품으로 ES40에 비해 CPU속도는 1.2배, 메모리 대역폭은 1.5배, I/O 성능은 3배가 향상됐다.
컴팩코리아는 ES45가 이미 미국 피츠버그슈퍼컴퓨팅센터에 공급이 결정되는 등 미국 공공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강성욱 사장은 “앞으로 공공부문과 통신,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