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 http://www.scommtech.com)은 이번 TMI2001 전시회에 컴퓨터통신통합(CTI) 하드웨어 모듈을 주력제품으로 선보이고 관련수요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 하드웨어 모듈을 채택해 자체개발한 메일링시스템과 콜센터 구축솔루션을 자사의 CTI 토털솔루션인 넷CTi 제품군으로 묶어 전략상품화해 내놓을 계획이다.
넷CTi에 포함된 하드웨어 모듈은 서울통신기술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음성처리, 팩스처리, 가입자처리가 모두 가능한 다기능 모듈로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애플리케이션도 구현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 소용량 아날로그제품에서 대용량 디지털제품 및 PC의 표준버스방식인 ISA, PCI방식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넓은 활용성을 갖췄다.
넷CTi 메일링시스템으로는 넷CTi 하드웨어모듈을 적용해 개발된 음성인식 자동교환솔루션과 통합메시징시스템(UMS), 멀티미디어메시징시스템(MMS) 등이 출품된다. 또 같은 모듈을 사용하면서도 협력업체들의 다채로운 기능과 기술을 접목시킨 팩스보안시스템, UnPBX, 소형콜센터, VoIP웹콜센터 솔루션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통신기술은 국내 콜센터 및 고객관계관리(CRM)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자체기술과 제품군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해외 CRM 솔루션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또는 협력을 통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고부가 솔루션을 속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TMI2001 전시회 참가를 CRM 및 텔레마케팅시장 공략을 위한 첫발판으로 삼아 시장공략에 더욱 가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