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에스브이엘(대표 송근호 http://www.inego.co.kr)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기반 웹서비스인 ‘아이네고’(http://www.inego.co.kr)를 27개 공동구매 입주사에 전면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네고는 지난 7월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닷넷기반 상용 웹서비스로 협상방식의 온라인 자동화와 중재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일대일 협상은 물론 일대 다수의 협상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기존 인터넷 경매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에스브이엘은 닷넷기반으로 구현된 아이네고 시스템을 지난 8월부터 네오피아·JEC·데브피아·마이소프트·헬로우쿡·윤디자인연구소·샐러리맨 등 7개사에 적용해 왔으며 지난달부터는 엑스퍼트·젝시인러브·넥스터정보기술·맥스무비·넥스트미디어코리아 등 공동구매 사이트인 붐붐공동구매에 입주해 있는 20개 업체로 확대 적용했다.
에스브이엘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입주해 있는 27개 업체는 현재 공동구매와 아이네고를 통합한 닷넷 기반의 기초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입주사별로 특성화된 서비스를 아이네고에 적용시킬 방침이다.
송근호 에스브이엘 사장은 “아이네고는 닷넷을 기반으로 협상방식을 온라인화한 다이내믹 커머스의 대표적인 방식”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별화된 닷넷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