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인도가 IT 요새를 장악하고 있지만, 앞으로 수년 안에 중국을 포함한 4개국(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의 경쟁에 대비하여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연방 IT 차관 Rajiv Ratan Shah은 말했다.
이들 잠재적 경쟁자들이 물러나 주기를 바라기보다는 낯선 언어권인 유럽, 라틴 아메리카, 더 나아가 스페인어, 포루투갈어, 아라비아어 등을 사용하는 서남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해야 하며,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역시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Shah는 강조했다.
또한 미국의 경기침체 이후 이들 지역에 대한 시장 확대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중국은 현재 하드웨어 부문에서 한참 앞서고 있으며 곧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도 인도를 따라잡을 것이다. 따라서 인도 전문인력들은 중국어를 배워 중국인들이 인도에서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전에 중국에서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IT 장관은 말했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상호의존 관계를 개발시켜야 하며 특히 중국과의 관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는 중국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은 현재 소프트웨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으므로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이들 국가 역시 기술과 인력자원의 잉여로 곤란을 겪고 있긴 하지만 인도는 절대 이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지난 5년 간 복합 연평균 성장률 50%를 달성했으나 올해의 소프트웨어 수출 성장률은 35%로 전망한다고 Shah는 말했다. 이러한 성장률이 지속 되더러도 2008년 소프트웨어 수출 목표 50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무역센터 테러사건 이후 미국 회사들은 아웃소싱을 위해 인도로 눈길을 돌릴 것이라면서,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외하고는 현지 소프트웨어 개발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6월경 Gyan Vahini와 Vidya Vahini 양사의 초고속 인터넷이 서비스 되면 인도는 국내 시장과 인터넷 사용에 있어 새로운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다. IT장관은 지금 국제적 협력을 위한 몇몇 문의서와 양해각서를 준비중이며, 전문인력들의 해외 연수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아울러 전국 여러 지역에 하드웨어 생산력 증강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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