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단신>
◇문화관광부는 최근 ‘위대한 영혼, 간디(이옥순 지음·창작과비평사 펴냄)’ 등 100종의 책을 ‘제34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서적은 ‘책의 운명(이중연 지음·혜안 펴냄)’ ‘영화 속의 철학(박병철 지음·서광사 펴냄)’ ‘가장 멀리있는 나(윤후명 지음·문학과지성사 펴냄)’ ‘행복한 청소부(모니카 페트 지음·풀빛 펴냄)’ ‘우리시대의 연극인(서연호 지음·연극과인간 펴냄)’ ‘한국인의 솜씨(손영학 지음·다할미디어 펴냄)’ ‘사이버 공간의 세계정치(하영선 지음·이슈투데이 펴냄) 등 100종이다.
부문별로는 △총류·어학 4종 △종교·철학 6종 △문학 19종 △아동·청소년·만화 30종 △예술 6종 △문화재·문화일반 6종 △사회과학 15종 △과학기술 7종 △역사 6종 △번역 1종 등이다.
문화부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 사이에 발행된 2085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으며 선정 도서는 종당 300여만원 상당을 구입, 전국 공공 도서관과 해외문화원 등지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부는 양서출판 활성화를 위해 지난 68년부터 매년 추천도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윤양중)는 최근 ‘11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시 읽는 기쁨’ 등 각 분야의 읽을 만한 책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문학분야의 ‘시 읽는 기쁨(정효구 지음, 작가정신 펴냄)’을 비롯해 경제·경영 분야의 ‘잭 웰치, 끝없는 도전과 용기(잭 웰치 지음·청림출판 펴냄)’, 문화·예술 분야의 ‘문화가 중요하다(새뮤얼 헌팅턴 외 지음·김영사 펴냄)’ ‘예술가로 산다는 것(박영택 지음·마음산책 펴냄), 철학분야의 ‘생각의 정복자들(박영규 지음·들녘 펴냄)’ 등 10종이다.
‘11월의 읽을 만한 책’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발간된 책 가운데 200여종의 책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서평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선정도서 10종과 이를 선정한 서평위원의 추천사는 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에서 볼 수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