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 중(10월 28일∼11월 3일) 어울림정보기술, TG인포넷, 정명텔레콤 등 3개 IT업체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표참조
이들 회사는 내년 2월중 등록예비심사를 거쳐 승인될 경우 내년 2∼3월중 공모를 통해 3∼4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예심청구서를 제출한 어울림정보기술은 침입차단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네트워크 보안업체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77억원, 경상이익 4억원, 순이익 6억원 등이다. 자본금은 20억원으로 대표이사 등 7명이 46%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벤처캐피털 지분은 12.4%다.
TG인포넷은 6월 결산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지난해(2000.7.1∼2001.6.30) 매출액은 413억원, 경상이익 54억원, 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7억원으로 대표이사 등 9명이 47%, 벤처캐피털이 1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정명텔레콤은 유선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상반기 매출액은 115억원, 순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45억원이며 대표이사 등 7명이 지분의 38%를 보유하고 있으며 벤처캐피털 3개사가 19%, 산업은행이 9.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