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전화국(http://www.kt.co.kt/kor/cutomer)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통신 전남본부(본부장 박균철)에 따르면 사이버전화국 이용건수가 서비스가 개시된 지난 2월에는 월평균 200여건에 지나지 않았으나 10월말 현재 월평균 1000여건에 달하고 있다.
이는 갈수록 초고속 인터넷 이용가입자가 크게 증가하고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전화국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덜 뿐만 아니라 온라인 요금청구서 이용시 할인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이버전화국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업무는 △상품안내와 신청 △요금조회 및 e메일 수신 △고장신고 및 처리 등이다.
현재 KT 전체 상품안내와 39개 상품에 대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맞춤요금 설계의 경우 가정이나 기업의 통신이용 현실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추천하며 인터넷 요금조회를 신청하면 통신요금 150원을 할인해준다.
한통 전남본부 관계자는 “내년 3월부터 서비스 변경이나 요금수납 등 대부분의 업무를 사이버전화국을 통해 365일 24시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