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인터넷망 전송속도 4배 빨라진다

 광주·전남지역 인터넷망 전송속도가 4배 이상 빨라진다.

 한국통신 전남본부(본부장 박균철)는 인터넷 이용가입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코넷)망 고속화 작업을 이달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전송속도는 △광주에서 전남 여천·해남·나주·광양 구간은 현재 45Mbps에서 155Mbps로 △광주에서 장흥·곡성·영암·장성 구간은 현재 10Mbps에서 45Mbps로 3∼4배 이상 빨라진다.

 또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와 PC게임방 등 인터넷 서비스 제공의 중심 역할을 하는 광주∼서울 구간 코넷 백본망의 전송속도는 현재의 7.5 에서 10 로 1.5배 가량 고속화된다.

 한통 전남본부 관계자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망이 구축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첨단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터넷망 고속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