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각)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D램의 가격이 모처럼만에 큰폭으로 상승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현재 128Mb(16Mbx8 133㎒) SD램은 전장보다 무려 8.60%나 폭등한 0.99∼1.12달러(평균가 1.02달러)선에 장을 마감했다.
128Mb DDR(16Mbx8 266㎒)와 128MB 램버스D램(RIMM 800㎒) 모듈은 각각 전날보다 7.69%, 0.82% 오른 1.56∼1.70달러(평균가 1.61달러), 36.50∼37.50달러(평균가 36.80달러)선에 거래됐다. 또 64Mb(8Mbx8 133㎒) SD램도 7.48% 치솟은 0.52∼0.65달러(평균가 0.55달러)선에 거래를 마쳤다.
북미 현물시장의 주요 SD램 거래가격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컨버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56Mb(16MbX16) SD램 PC100과 PC133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2.75∼2.95달러선을 기록했다.
또한 128Mb(16MbX8) SD램 PC100과 PC133은 전날의 0.95∼1.10달러보다 높은 1.15∼1.25달러선에 거래됐으며 64Mb(8MbX8) SD램 PC100과 PC133도 최저 거래가가 전날보다 0.1달러 상승한 0.65∼0.85달러선에 거래됐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