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등록 통신서비스 업체인 ATNG(대표 테디김 http://www.atngroup.com)가 사이버패트롤(대표 김활중 http://www.cyberpatrol.co.kr)의 1대주주 지분을 인수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TNG는 최근 사이버패트롤의 지분 35.33%를 보유하고 있는 SOK(대표 윤용철 http://www.sok.co.kr)로부터 1대주주에 해당하는 지분 인수를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그동안 관련업계에 퍼져 있던 사이버패트롤 ‘매각설’이 일단락됐다.
이에 대해 SOK측은 “아직 정확한 ATNG가 인수할 지분규모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인수지분은 20∼30%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며 지분 처분 수익은 2000만∼3000만원선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패트롤측도 “구체적인 사항은 윤용철 회장이 일본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결정해 공시할 것”이며 “1대주주 변경에 따른 사이버패트롤의 조직체계나 경영진 변화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TNG는 미국 멤피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음성·데이터 전송 서비스 업체로 주력사업은 장거리 전화서비스다. 특히 일정 요금을 내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장거리 전화서비스 블루키위는 한달에 34.95달러로 미국내 전화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며 49.95달러를 내면 미국과 한국간 국제전화서비스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