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출입관리도 개인휴대단말기(PDA)로’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엠넷소프트(대표 여운영 http://www.MNetSoft.com)는 파주시가 발주한 민통선 PDA 입퇴출자 관리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전에 민통선 안으로 주민이 출입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출입목적·출퇴입시간 등을 일일이 기입해야 해 민통선 부근 주민은 물론 이를 관리하는 군부대도 불편함이 적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가 구축되면 민통선 관리책임자는 바코드스캐너와 이동통신 모듈이 장착된 PDA를 이용, 방문자 표찰에 부착된 바코드를 읽어 본부내 서버로 실시간으로 전송하면 출입자의 입퇴출 관리, 출입자 검색, 출입자 통계보고서가 실시간으로 집계된다.
이 회사의 여운영 사장은 “모바일 입퇴출자 관리시스템 구축은 행정효율화 및 전자정부 구현에 보다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타지역 민통선과 경의선 공사현장 등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