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IT수출 목표 달성은 미흡하지만....

나스콤은 2001-02 상반기 IT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수출이 36억 8천 4백만달러로 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1-02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수출은 초기 예상 전망 40%선에서 30%선으로 하향 조정되긴 했으나, 전세계적 침체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성장 보폭을 유지하는 유일한 산업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와는 대조적으로, BPO(Business Process Outsorucing) 산업은 거의 70%까지 성장했다.

소프트웨어 전년도 수출액 15억 6천 6백달러이던 것이 지난 2분기(6-9월)에는 18억 9천 4백만 달러로 19.6%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연합은 올 회기 초 2분기 성장률을 19억 7천 9백만 달러로 26% 증가를 전망했었다.

2000-01 9억 1천 6백만 달러였던 BPO 매출이 올 회계 연도에는 15억 6천 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고객 계약 센터와 트랜잭션 프로세싱 어카운팅 부문은 총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스콤 의장 필로츠 반드레발라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동안 인도 내 모든 산업 가운데서도 IT산업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지속해 왔다."며 실망할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2002년 2분기 경 세계적으로 경기가 호전되면서 인도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나스콤은 전망했다.

지금까지 억눌려온 IT 수요와 인도 IT산업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고려할 때 이러한 기대는 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고 말했다.

나스콤은 또한 2001년 1분기에 발표된 바 있는 나스콤-맥킨지 보고서 1999년을 재검토하면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의 새로운 전략 수립과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500억 달러 수출 목표액은 수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나스콤은 2005년 대유럽 수출 비율이 현 24%에서 30%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 외에도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의 국가들도 인도 IT 기업들의 서비스 수출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남아있는 2001-02 3,4분기 전망에서, 반드레발라는 "3분기 매출은 19억 7천 9백만 달러, 4분기에는 수천만 달러가 더 추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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