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시뮬레이터 기술을 활용해 실제 전쟁상황을 재현한 가상전투체험실이 오픈했다.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와 거보종합기술이 공동개발해 전쟁기념관에 설치한 가상전투체험실은 완전 3차원 애니메이션과 4축 모션베이스 방식으로 제작돼 실제 전투장비를 조종하는 것과 똑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 설치된 탱크, 전투기, 전투용 헬기, 사격 등 4가지 게임기는 모두 전후좌우는 물론 상하 이동도 자유롭다. 4축 모션베이스를 이용해 게임기를 제작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한국 지형 이미지를 최대한 살린 3차원 애니메이션도 현실감을 더욱 높여준다. 특히 가상 지령하달, 사격시 의자진동 등은 군사훈련용 시뮬레이터 수준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