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성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15일 농업기반공사 교육원 대강당에서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림기술관리센터가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복 원장의 이번 수상은 감귤껍질로부터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중풍 등의 예방 및 치료용 무독성 물질(JBB)을 개발, 전세계에 60여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126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점이 인정 받았다. 특히 관련기술 3건은 미국 현지법인인 바이오맥스에 이전하는 등 국내 기술의 세계화에도 공헌했다.
한편 복 원장은 올해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행한 ‘21세기 저명과학자 2000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