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저전력 초고집적서버 발표

 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14일 새로운 저전력·공간절약형 ‘초고집적 서버’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군에는 업계 최저 구동전압인 1.1볼트상에서 작동되며 512 온칩 캐시 메모리가 탑재돼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초저전력 인텔R 펜티엄R Ⅲ 프로세서인 700㎒ 제품이 포함돼 있다. 700㎒ 프로세서는 구동전압을 1.1∼0.95볼트 가량으로 최소화해 주는 0.13마이크론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 이번 시스템에 탑재돼 있는 인텔R 440GX 칩세트는 에러수정코드와 2Gb에 달하는 대용량 메모리를 지원하는 등 서버기종에서 필요로 하는 고성능 및 안정성을 제공한다.

 인텔코리아의 김명찬 사장은 “초밀집도 서버에 대한 수요는 소비전력 감소 및 공간점유비용 최소화가 최대 관건으로 간주되는 인터넷데이터센터와 같은 곳 등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표준 애플리케이션 및 최근 시스템과의 상호운용성 등을 지원하는 개방형 디자인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