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 지구접근천체 국가지정연구실은 오는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전국에서 유성우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5일 예보했다.
유성우는 혜성 잔해가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지구 궤도에 진입하는 현상이다.
이번 유성우는 사자자리에서 18일 밤 10시부터 동북쪽 하늘에서 관측돼 19일 새벽 서북쪽 하늘로 이어질 것이라고 천문연은 내다봤다.
사자자리 유성우 원인은 템펠-터틀혜성이 태양 가까이 지나면서 궤도에 남긴 많은 잔해가 지구 중력에 끌려 지표면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