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자상거래의 국제표준인 ebXML을 지원하는 메시징서버가 개발됐다.
한맥인포텍(대표 이시현 http://www.hmit.co.kr)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ebXML 국제표준에 정의된 범용적인 비즈니스 메시지를 송수신하는 ‘ebXML 메시징서버’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ebXML은 메시지 전달을 통해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구현하기 위한 스펙들로 지난 5월 오스트리아 빈 회의에서 제정된 전자상거래 국제표준이다. 국내에서 ebXML을 지원하는 메시징서버가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맥인포텍이 개발한 ebXML 메시징서버는 중복 메시지 및 기간경과 메시지 처리, 전달순서 보장, 비정상 종료시 복원, 암호화된 전송, 전자서명 등 표준스펙에 정의된 항목을 모두 구현함에 따라 각 기업들의 원활한 전자상거래 지원과 전체 e비즈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 이시현 사장은 “국제표준을 준수한 메시징서버의 개발로 글로벌 e비즈니스의 기반은 마련한 셈”이라며 “향후 단순메시지 전달체계에서 벗어나 워크플로 탑재, 비즈니스 프로세스까지 내장한 제품 개발로 ebXML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통합·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