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에 에너지소비가 작년동기대비 2.5% 늘었지만 산업부문이 가정과 수송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낮았다.
산업부문의 에너지소비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 늘어난 반면 수송부문은 이보다 2배가 넘는 2.9%, 가정부문에서는 2.0%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수송부문에서도 차량등록대수가 2.5% 증가했음에도 휘발유 소비는 오히려 1.6% 줄어 소비심리가 위축됐음을 보여주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