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월드 와이드 웹 무대를 휘어잡던 영어권 국가들이 서서히 주도권을 잃어가고 있다.
중국, 인도, 한국 등의 나라에서만도 1억이 넘는 네티즌이 네트에 로그온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면서 네트를 지배해온 북미나 유럽이 나름대로 압력을 받고 있다.
`제 3차 State of the Internet Report 2001`에 따르면 온라인 인구의 50%를 차지하던 영어 원어민 비율이 45%로 낮아졌다.
미국의 Internet Council과 International Technology & Trade Associates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북미, 유럽, 일본 등이 온라인 세계를 여전히 지배하고 있다.
2001년에 들어서면서 온라인 인구는 5억을 넘어섰으며, 온라인 인구구성의 변화가 오프라인 세계에 미치는 영향도 증폭되고 있다.
새로운 다국언어를 도메인 네임으로 하는 최상위 도메인들의 변화로 인해 인터넷 아키텍처의 확장 또한 불가피하다.
그러나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각국의 법적 권리 주장이 사이버 공간에서 충돌을 빚고 있으며, 각 국의 권리 주장을 위한 싸움도 빈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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