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비스제공(ASP)업체 ISG(대표 사공운 http:// www.isg21.co.kr)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5대 시스템통합(SI)업체 중 하나인 MSI와 향후 4년간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총 1200만달러의 ASP시스템 구축·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SG가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시스템은 ASP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ERP)패키지와 시스템 구축서비스다.
이에 따라 ISG는 자체 개발한 ASP솔루션인 마이이지닷넷을 이용해 MSI에 연말까지 시스템을 일괄 구축·공급하고 MSI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내년부터 ASP서비스에 나서는 MSI는 ISG가 구축한 시스템을 이용해 자카르타시 소재 4개 회사 및 대학에 서비스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은 화학회사인 브라살리, 투자자문회사인 MPI, 담배 제조업체 삼푸르나, 사이버대학인 유니베르시타스 등이다.
ISG는 이번 계약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영업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대만·일본업체와 ASP시스템 구축·공급 협의를 진행중이다.
ISG는 지난 97년 SI 및 컨설팅사업을 시작해 올해 약 7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적으로 3계층 아키텍처 기반의 웹 기반 ERP를 출시했으며 한국IBM·컴팩코리아·핸디소프트·썬마이크로시스템즈코리아, 미국 IBM 등 국내외 주요 정보기술(IT)업체들과 비즈니스 파트너 및 전략제휴 관계를 갖고 있다.
문의 (02)501-6534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