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오길록)은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제1차 유기 반도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ETRI 3동 소강당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LG전자기술원 김성태 박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산·학·연에서 9명의 발표자가 차세대 신기술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유기물 반도체에 대해 발표하고 발전 전망에 대해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유기 반도체 기술은 실리콘으로 대변되는 무기물 위주의 기존 반도체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기술로 현재 디스플레이 구동에 사용되는 박막트랜지스터(TFT)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기술 발전에 따라 접히는 컴퓨터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